Figma 고급 활용 가이드 – 실무 중심의 심화 전략

Figma는 UI/UX 디자인 도구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, 단순한 와이어프레임 도구를 넘어서 디자인 시스템, 협업, 프로토타이핑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툴입니다. 본 심화 가이드는 초급자 가이드를 넘어, 실무에서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고급 기능, 조직 내 디자인 시스템 구축 전략, 그리고 퍼블리싱 및 개발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.

Figma 고급 활용가이드


1. 고급 Auto Layout 사용법

Auto Layout은 컴포넌트의 반응형 디자인과 정렬을 자동화해주는 필수 기능입니다. 기본적인 수평/수직 정렬과 간격 조절은 물론, 심화에서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알아야 합니다:

- Nested Auto Layout: Auto Layout을 중첩 구조로 적용하여 반응형 카드, 모달, 폼 UI 등 다양한 컴포넌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외부 Auto Layout에는 padding과 gap을 주고, 내부 Auto Layout에는 수직 정렬을 지정해 정보 블록을 구성합니다.
- Min/Max Width Height: Auto Layout에 min/max constraints를 걸면 컴포넌트 크기를 제한하여 예외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이는 반응형 레이아웃에서 유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.
- Fill Container vs Hug Contents: 레이아웃 간 비율 조절이 필요한 경우 'Fill'을 사용하고, 텍스트 크기에 따라 컴포넌트 크기를 자동 조절하려면 'Hug'를 활용합니다. 둘 간의 혼용으로 복잡한 반응형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.

2. 디자인 시스템 구축 전략

디자인 시스템은 일관성과 확장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산입니다. 실무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합니다:

- Foundation Layer: 색상, 타이포그래피, 그리드, Spacing 단위를 정의합니다. 이 때 Color Styles, Text Styles, Grid 설정을 Figma Variables로 저장하면 글로벌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- Component Layer: 버튼, 인풋, 셀렉트박스 등의 컴포넌트를 Variants 및 MCP(Multi-Component Properties)로 통합하여 동적으로 관리합니다. 상태별 구성(hover, disabled 등)은 Boolean 또는 Variant 속성으로 설정합니다.
- Pattern Layer: Header, Footer, Modal, List Item 등 복합 요소를 템플릿화하여 실제 UI에 반복 활용 가능한 상태로 패키징합니다.

또한, 디자인 시스템은 단일 파일보다는 팀 라이브러리로 등록하여 조직 내 여러 프로젝트 간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 이를 통해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가 용이해집니다.

3. 컴포넌트 기반 협업 환경 최적화

협업에 최적화된 Figma 환경을 구축하려면 다음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:

- Component Naming Convention: 컴포넌트 명명 규칙을 팀 내에서 통일해야 합니다. 예: “Button / Primary / Large / Icon” 형태로 디렉터리 구조를 반영하는 네이밍.
- Page & File Structure: 파일 내에는 구조화된 섹션(Page) 구성이 필요합니다. 예: Foundations, Components, Layouts, Experiments 등으로 분류.
- Comment 기능 활용: 특정 요소에 대해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, 파일 히스토리를 통해 변경 내역을 추적 가능합니다.
- Team Library 관리: 변경 사항은 모두 “Publish to Library”를 통해 승인 절차를 거치며, 릴리즈 노트를 남기는 것이 권장됩니다.

4. 개발 연동 최적화 – Dev Mode 및 Inspect 기능

개발자와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서는 Figma의 Dev Mode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- Inspect Panel: 모든 요소의 CSS 값, margin, padding, position을 개발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, 코드 스니펫(CSS, iOS, Android 등)도 복사 가능합니다.
- Dev Mode 설정: Figma는 Dev Mode에서 개발자만 볼 수 있는 Annotation, 버전 태그, 코드 커넥터(Zeplin, Storybook 연동)를 제공합니다.
- Code Linking: 컴포넌트 단위로 GitHub나 API 문서 링크를 삽입하면, 디자이너-개발자 간 레퍼런스가 분리되지 않고 유지됩니다.

프로토타입 기능과 함께 Dev Mode를 연계하면, 사용자 플로우와 실제 구현 흐름까지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핸드오프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5. 고급 플러그인 및 AI 기반 디자인 활용

Figma는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기능 확장이 가능합니다. 특히 AI 기능과의 연계도 빠르게 발전 중입니다:

- FigGPT / DesignerGPT: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으로 컴포넌트 레이아웃을 자동 생성하거나 스타일 가이드를 문서화할 수 있는 AI 기반 플러그인.
- Blush, Iconify: 일러스트, 아이콘 삽입 자동화 도구로 디자인 속도를 향상시킵니다.
- Content Reel: 텍스트, 이미지 더미 데이터를 쉽게 삽입하여 실제와 유사한 레이아웃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.

또한 Figma는 REST API 및 GraphQL을 제공하여 내부 시스템과 연동하거나 디자인 자산을 자동화 배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특히 디자인 시스템을 코드 기반으로 문서화하려는 조직이라면 이 API 활용 전략이 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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